2017. 05. 05 카페 코드라인 주례없는결혼식 <정이재MC>
용인에 위치한 코드라인 카페에서 예식이 있었습니다!
일반 웨딩홀이 아닌 카페에서 치뤄지는 결혼식이라
도착 전 부터 장소가 궁금했었는데, 자연속에 있는 이런 예쁜 카페였네요!
날씨도 너무 좋고 경치도 좋죠?
야외에서 신랑신부님이 웨딩촬영을 하고 계셨어요 ^^*
이런 좋은 날 좋은 곳에서 사진을 찍는다면
사진이 안이쁘게 나올수가 없겠네요 ㅎㅎ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것 빼고는...ㅠㅠ 참 좋은 날씨였답니다.
카페 2층에 위치한 공간에 이렇게 데코팀이 버진로드를 꾸며놓았어요.
신랑신부님이 간소하게 가족들만 초대하는 스몰웨딩을 원하셨습니다.
한 눈에 봐도 원래 예식장 분위기를 낼 수 없는 곳 같지 않나요...?ㅠㅠ
하지만 어디든지 갑니다!
이런 협소한 시설에서는 결혼식에 필요한 장비가 거의 갖춰져있지 않기 때문에
다 준비를 해야하죠.
신랑신부님의 포토테이블 뒤로 보여지는 국민MC의 음향장비들!
장소가 좁은 탓에 음향장비 설치도 어려웠습니다....
짜잔~~ 꾸며놓고 나니 예식장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사진에 담기진 않았지만 국민MC의 음향시설도 한 몫 했습니다!
이렇게 인원이 적은 하우스웨딩, 소규모 웨딩은 굳이 마이크를 써야하나... 노래를 틀어야하나 싶지만
음향시설이 있고 없고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결혼식은 눈으로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귀로 듣는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회자의 목소리가 명확히 들려야 결혼식에 집중을 할 수 있고,
식순에 따른 각 각의 BGM이 결혼식의 완성도를 올려주기 때문이에요.
음악 없이 썰렁한 분위기 속에 박수소리만 이어진다면.... ㅠㅠ 많이 허전하겠죠?
그리고 오늘 가장 큰 활약을 한 정이재MC!
사진엔 뒷모습만 나왔지만, 사진 왼쪽에 계신 분이 정이재 사회자입니다.
소규모 웨딩에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치뤄져 하객 인터뷰까지 있던 이날.
하객이 적을수록 그 인원을 끌고가는게 더욱 어려운데요,
정이재 사회자는 워낙 상황에 맞춰 센스있게 진행을 하는 베테랑 MC인지라,
이 날 빛을 200% 발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신부님의 조카들의 장난스러운 편지낭독 순서 때, 조금은 당황스러운(?) 발언이 있었지만
정이재MC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모두가 웃어넘겼고, 저 또한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ㅎㅎ
역시나 듬직한 정이재사회자!
신랑신부를 축하하는 축가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사회자의 기립박수 유도로 모두가 일어나 신랑신부를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습니다.
다들 카메라를 꺼내들고 신랑신부님의 아름다운 모습을 찍는 데 여념이 없으셨답니다.ㅎㅎ
용인 코드라인 카페에서 치뤄진 소규모, 하우스 웨딩!
국민MC의 전문음향시설로 한층 퀄리티 높아진 결혼식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정이재 사회자의 품격있고 재치있는 진행 또한 식을 빛내주었구요.
끝나고 신랑신부님이 정말 감사하다고 많이 챙겨주셨네요!ㅎㅎ
쩡pd도 역시 흐뭇했답니다.
